
2024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인류가 FPV(First Person View) 드론을 자폭병기로 실전에 본격 투입한 첫 전장이 되었다. 이 전쟁은 드론 전술의 혁명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 규모와 효과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우크라이나는 2025년 목표로 450만 대의 FPV 드론 구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150만 대보다 3배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대량 생산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전쟁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를 의미한다. 상업용 레이싱 드론을 개조한 형태로 시작된 이 무기들은 이제 탱크, 장갑차, 보병진지까지 정밀 타격하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우크라이나의 자발적 크라우드소싱과 게이머 출신 조종사 양성 시스템이다. 전쟁 이전 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