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8월 5일 폭스뉴스에서 이란을 "매우 세게 때린다"고 위협했다. 하루 뒤 그는 "협상이 매우 잘 됐다"고 말했다.다만 이건 3월 21일 이후 다섯 번째 반복이다.이란이 미국을 이기는 방식은 이란이 강해서가 아니다. 미국이 자기 힘을 못 쓰기 때문이다.호르무즈 통행료 : 봉쇄가 인프라가 되는 순간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암살하며 전쟁을 열었다. 개전 명분은 이란 비핵화, 실질 목표는 지역 지렛대 제거였다. 5개월 반이 지난 지금, 이란의 지역 지렛대는 오히려 강해졌다. 전쟁 전 이란은 호르무즈 봉쇄를 위협 카드로 사용했다. 위기가 발생하면 흔들고, 협상이 진전되면 놓는 방식이었다. 40년간 미국의 안보 학계는 이 카드가 이란의 자해 옵션이라고 봤다. 호르무즈가 닫히..